[日記}소소한 날

합장주

그믐애 2013. 1. 29. 11:32

 

 

 

 

오늘 밤도 아내는 합장주를 손목에 찬채 나른한 봄날 암탉처럼 

TV를 보며 꼬박 꼬박 졸고 있다

 그만 씻고 침대로 가서 주무세요

나 안잤어요

 

그래 아내는 자식 걱정 남편 걱정에 자도 자는 것이 아니였지

주야청청 변함없이 기도를 하고 있었겠지

 

 2013.01.27 그믐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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