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살나무 가막살 나무 열매를 따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콩새도 와서 따먹고 산까치도 와서 따먹고...... 온갖 새 날아들어 가막살나무 열매로 한겨울 허기진 배를 채울때 머리에 듬성 듬성 부스럼 난 산머슴애도 지개를 잠시 내려 놓고 빠알간 가막살 나무 열매를 한줌 입에 툭 틀어 넣어 봅니다 .. [植物] 들꽃 편지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