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소소한 날

제주 옥돔

그믐애 2012. 2. 2. 15:41

 

 

 

 

아주버님 덕분에 귀한 제주도 옥돔을 다 먹어 보네요

 열미나 보내 주셨네요

 자린고비 형님이 왠일로?

 제주도 여행중이라며 전화 오셔서 주소 불러 달래서 문자 남겨 놓았더니

 밀감이나 보내 주시려나 생각했더니....

 우리집만 보냈을리 만무 할테고 집집마다 보낼려면 제법 큰 돈이 들었을텐데,

 형님이야 기분파이니 그렇다치드라도 형수님이 큰 맘 먹었네

 아주버님 산악회에서 혼자 가셨다는데요

 같이 가셨어면 어림 없었을 걸요

 전화 목소리를 들어니 기분 좋게 한잔 하신 목소리 이던데요  호 호

ㅎㅎ 그러면 그렇치

 

 어찌 되었던 형님 덕분에 찌져 먹고 굽어 먹고

 제주 옥돔 한번  맘껏 자~알 먹었다

아니 이말은 정정

맨날 천날 퇴근후 회식하느라 못먹고 조식은 비린 것을 안먹는지라

사실 반토막 밖에 못 먹었으니 나 빼고 가족들만 맘껏 자알 먹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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