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국화 흐드러지게 핀 날에 2010/11/16 그믐애 http://planet.daum.net/hyunsoo--17/ilog/2380983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신 날 갑자기 고향으로 향했다 사립門 마중 나온 국화꽃을 향해 어무이 저 왔심더 어무이요 뒷산에 올랐던 메아리가 되돌아 오도록 정지문은 열리지 않았다 강둑을 가로 질.. [日記}소소한 날 2011.03.28
칠월 칠석 칠월칠석날 만나자 우리 헤어지는 여기 이 자리에서.. 힘이 들었다 플랫포옴 손 흔드는 나를 향해 얼핏 맷히던 네 눈물의 의미를 이제야 알것 같다. 우리의 만남이 깊어 갈수록 서로의 가슴 허무만 더 깊이 심어 진다는 것을 그날이 너와의 마지막 만남이였다. 십년이 지나고 또 한 세월이.. [日記}소소한 날 2009.07.07
아버지 술 취해 귀가한 밤 간밤에 아버지 나를 보며 웃어십니다. 시퍼렇게 날 선 도끼로 장독대 그중 제일 큰 놈을 향해 내려 찍을 때 산산히 부셔지던 파편들이 그저 어린 너히들 눈엔 술취한 애비의 행패로만 보였을터. 아버지 좌절앞에 농약병 몰래 숨겨 뒤란으로 가신 어머니 이 한몸 없어지.. [日記}소소한 날 200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