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가에 무리지어 피어나는 개여뀌는 너무 흔한 꽃이다 보니 오히러 천대를 받고 있지만
생명력이 강해 특별히 관리를 하지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이라 초보자가 한번 도전해볼만한 야생화 분재용이기도 합니다
옛부터 소가 뜯어먹지 않는 풀은 독이 있다고 했습니다
개여뀌 또한 아무리 개울가에 무성하게 자라도 소가 뜯어 먹지를 않는데 줄기를 꺽어면 맵고 독한 향기가 납니다
잎과 줄기를 짓찧어 고여 있는 물에 풀어 놓으면 피래미,버들치등이 배를 뒤집고 떠오르는데
개여뀌 독성물질중에 포함된 신경마비 물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친황경 농법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천연 살충재로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던 도꼬마리와 함께 개울가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꽃이면서 야생화분재용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풀이 개여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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